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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의 생존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협동조합의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증액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를 위한 경상북도 출연 요청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정책 수립 시 개별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협동조합과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수립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며 “지역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상북도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