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어반' 출격…1195만∼1480만원

이소현 기자I 2020.05.12 10:12:58

전·후면 범퍼 등 독특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엣지-UP’ 개성 있는 내외장 스타일 표현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동급 최초 적용

‘모닝 어반’ (사진=기아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2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경차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블랙 하이 그로시)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도어 하단의 블랙 하이 그로시 칼라 포인트가 적용된 사이드실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칼라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모닝 어반’ 실내(사진=기아차)
기아차는 모닝 어반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도 함께 적용했다.

편의성도 강화해 운전석 통풍 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유보(UVO) 기반의 원격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IT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트림(등급)별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닝 어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기본 할인 혜택 및 36개월 저금리 할부(기본 할인 혜택 중복 적용 불가), 초장기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모닝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닝 어반’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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