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말까지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응모 대상은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부문의 작품집 및 단행본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오는 9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김종승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많은 산림문학 작품이 응모돼 국민들이 숲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