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STAFF)’은 북유럽 패션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모던 SPA를 표방하고 있다. 블랙에서부터 화이트까지 모노톤을 10단계로 나눠 상품을 기획해 기존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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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중심의 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은 균일화 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청바지와 데님셔츠가 각각 3만9000원, 면바지 2만9000~3만9000원, 야상 점퍼 5만9900원, 반바지 2만9900원, 그래픽 티셔츠 1만5900원 등이다.
1호점은 글로벌 SPA 브랜드의 격전지 명동이다. 명동 한복판에 단독 매장을 열고 해외 SPA 브랜드와 정면승부를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랜드는 지난 2009년 캐주얼 SPA 브랜드 ‘스파오’를 시작으로 여성 캐주얼 ‘미쏘’, 속옷 SPA ‘미쏘시크릿’을 연달아 출시했다. 이후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 여성 정장 브랜드 ‘로엠’, 아동복 브랜드 ‘유솔’을 SPA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신발 ‘슈펜’, 아웃도어 ‘루켄’, 캐릭터 생활용품 ‘버터’, 남성복 ‘NC 포맨’ 등의 SPA 브랜드를 내놓았다. 올 상반기 내 이랜드 여성복 클라비스도 SPA로 전환할 계획인 만큼 총 12번째 SPA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