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금호타이어(073240), 아시아나항공(020560), 금호고속 등 3개 계열사가 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를 매일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원물품 운송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삼구 회장이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했다”며 “조속히 이번 사태를 수습해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 대지진 때도 주한 대사관에 피해복구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생수와 컵라면, 기내담요 등 구호물품을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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