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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선공개 영상은 시작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의 관계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카라비너를 고세윤이 쓰레기통에 버리자 강태주는 “헤어지자. 이혼하자”고 관계의 끝을 선언한다. 그러나 고세윤은 “나는 이혼 안 한다”며 맞서고, “당신이 원하는 건 아무것도 해주기 싫다”고 냉정하게 응수한다.
갈등은 극으로 치닫는다. 강태주가 다시 한번 이혼을 요구하자 고세윤은 “둘 중 하나가 죽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받아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이 증오로 변한 부부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이번 작품은 남궁민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이끈 그는 이번에는 극한 상황에 내몰린 남자의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흥행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아온 남궁민이 또 한 번 시청률을 견인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결혼의 완성’ 역시 첫 회부터 이혼과 납치, 범죄를 한꺼번에 배치하며 강한 몰입감을 예고했다. 멜로와 범죄 스릴러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올여름 안방극장을 책임질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