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사용자 생성 동영상 기반의 OTA(Online Travel Agency) 기업인 트립비토즈는 직관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요금 표시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약 화면 내 ‘중요 사항’을 팝업 창을 통해 안내하고 있었다면, 트립비토즈는 이를 호텔 상세 화면과 결제 화면 내에서 ‘예약 전 숙지해야 할 내용(현장 결제 필요 요금)’으로 소비자들이 투명하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여행자들의 고충을 최우선 해결한다는 트립비토즈의 경영 전략에 따라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트립비토즈, 아고다,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에어비앤비, 하나투어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9개의 숙박 예약 플랫폼(OTA)은 현지에서 추가 결제되는 금액을 하단에 작게 표시하거나 ‘더 보기’ 등을 이용하여 별도 안내해 왔다. 서울시는 이를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해외 숙박 예약 시 주의할 점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이용수 트립비토즈 CPO(최고 프로덕트 책임자)는 “트립비토즈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투명하게 정보를 취득하고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어야 앞선 OTA”라며 “앞으로도 여행자의 고충과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