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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퓨텍스 주최측인 타이트라 등은 25일 코로나19로 전 세계 167개국에서 30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참가 업체와 방문객 등의 건강 및 안전, 전시회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개최 일정을 6월 2~6일에서 9월 28~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콤퓨텍스 측은 변경된 일정에 따라 9월에 5세대 이동통신(5G)과 스마트 솔루션, 게임, 스타트업 등의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콤퓨텍스 출품 업체를 위해 기존 개최 일정에는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인테넷 세미나를 열어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술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컴퓨텍스 측은 “맥킨지의 최신 전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동아시아의 전염병은 올 2분기 초에 통제 될 것이며, 유럽과 미국의 전염병 상황은 6월에 둔화 될 것”이라며 “9월에 63개의 해외 지사를 통해 전세계 방문객들을 컴퓨텍스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