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7일 오후 3시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에서 한 산악회 회원 34명이 악천후에 등산로를 이탈했다가 119 소방대에 구조됐다.
산악회 회원들은 산 정상 근처에서 강한 비와 안개를 만나 길을 잃었다. 회원들이 약속 시각에 집결지에 도착하지 않자 버스 운전사가 119에 신고를 했고 소방당국은 구조대원을 현장에 보냈다.
구조대는 산악대장의 위치를 파악한 뒤 산 아래 펜션으로 하산을 이끌었다. 산악회 회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