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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토론토 총격사건에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원다연 기자I 2018.07.24 09:37:03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경찰이 총격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4일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그리스타운 내 댄포스 거리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발사해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담당영사를 부상자들이 후송된 써니브룩 병원과 세인트마이클 병원으로 긴급 파견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이번 사고로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 2명이 총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추가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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