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반도체 및 디지털기기업체 알에스넷(046430)은 감면전용 하이패스 단말기 사업에 뛰어든다고 12일 밝혔다.
알에스넷은 한국도로공사가 내년 2월 실시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감면차량 하이패스 서비스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립전자와 하이게인텔레콤, 니트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X-FREE`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감면 차량 하이패스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 단말기를 공급할 것"이라며 "연간 약 2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는 하이패스 단말기와 지문인식장치로 구성돼 있다. 차량 운전자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진입하기 전에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탑승자의 신원이 확인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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