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폐경기 여성들의 에피소드와 일상을 코믹하게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가 내년 공연에는 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가수 혜은이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고, 지난 2007년 공연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중장년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모은 개그우먼 이영자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또다시 출연한다.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 중인 개그우먼 김숙도 내년 '메노포즈' 공연에 합류한다.
혜은이는 배우 이윤표와 함께 한물 간 배우 역을 맡고, 순진하고 전형적인 현모양처인 전업주부 역은 이영자와 김숙이 번갈아 맡는다. 홍지민과 최혁주는 성공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으로 등장하고, 60년대를 동경하며 채식주의자를 꿈꾸는 웰빙주부 역으로 배우 김현진이 출연한다.
낯익은 얼굴들이 출연해 더욱 흥겨운 무대를 꾸밀 뮤지컬 '메노포즈'는 내년 2월6일~4월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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