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미영기자] 29일 이스라엘은 이틀전 발생한 네타냐 자살폭탄 테러에 대한 군사적 보복을 감행, 이스라엘 탱크들이 요르단 강 서안 라말라 시로 진입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본부를 공격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정보장관은 자치정부 수반 본부가 건물을 에워싼 수 대의 이스라엘 탱크로부터 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였다고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0명의 사망자를 낸 네타냐의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을 "적"(enemy)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군사적 보복의사를 천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