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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열풍 진행형…34살 '밀키스'도 제로 내놨다

남궁민관 기자I 2023.02.13 10:29:47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출시…젊은 소비자 겨냥
우유 풍미·탄산 청량감 그대로…칼로리 부담은 줄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탄산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밀키스 제로’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이후 34년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밀키스가 제로 칼로리 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250㎖ 캔.(사진=롯데칠성음료)


밀키스는 지난 1989년 출시된 유성탄산음료로, 34년간 해당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도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과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도 증가에 맞춰 이번에 밀키스 제로를 출시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밀키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밀키스 제로는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특유의 깔끔한 뒷맛을 갖췄다.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250㎖ 캔, 300㎖, 500㎖ 페트병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날 오전 10시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최초 공개되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칠성몰 선발매 이후 이달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제로 칼로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칼로리 부담을 줄인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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