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I는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활용해 서울지역 조손가정, 소년가장,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12개월동안 약 2200만원을 정기 후원한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로 HLI 근로자 1인당 서울시 후원아동 1인을 매칭했다. 이를 통해 총 92명 아이들에 후원을 시작한다. 각 후원아동 디딤씨앗통장 계좌로 1인당 월 2만원 후원금이 저축되며 HLI에서 전액 부담한다.
디딤씨앗통장제도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시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일한 정부 운영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후원자가 대상 아동 계좌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 및 지자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저축액의 2배를 추가 적립해 준다. 이번 HLI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후원의 경우, 국가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하면 92명 아동이 연간 총 6600만원 후원금을 지원받는다.
HLI는 이번 후원 활동 외에도 지난 2013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군분투하는 전담 의료진을 위한 식음료를 지원하는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HLI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이번 정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