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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오는 15일 75세이상 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정재훈 기자I 2021.04.02 11:22:19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시민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제2차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 중간점검과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2차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사진=파주시 제공)
회의는 김회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장과 건강증진과장,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장, 파주시의사회·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장, 파주소방서 대응전략팀장, 메디인병원장, 서영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장 등 7개 기관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공유 △의료인력 지원 및 각 기관별 협력 방안 △각 기관과 단체별 역할 분담 △이상 반응 시 응급체계 구축 방안 △접종센터 설치 운영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785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기준 5374명(68.4%)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회광 부시장은 “파주시민의 70%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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