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대부분의 이머징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17%에 달하며 업종별로 고성장하는 기업들이 고르게 분포한 다각화된 시장임을 강조했다. 특히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대형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는 자사의 인도 대형주 포커스 펀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펀드는 인도 시장에서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 대형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산업군보다 종목을 먼저 선택하는 바텀 업(Bottom-Up) 방식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먼저 선별한 뒤 투자한다. 주요 보유 종목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은행, ICIC은행, 인포시스, 라센 앤 토브로이다. 10월 말 운용펀드 기준 설정 후 수익률 115.05%를 기록했다.
임동순 NH-이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머징을 대표하는 인도시장의 장기 고성장에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SBI자산운용은 인도 SBI은행과 프랑스 아문디의 합작사로 수탁고 3060억 달러(426조원), 시장점유율 17%의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