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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안, 전 야구선수 엄정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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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8.10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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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럼 빠르게 내 마음 사로잡아"
"짧지만 깊었던 연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지언이 전 야구선수 엄정욱과 결혼한다.

지안(왼쪽) 엄정욱(사진=SNS, 뉴시스)
지안(왼쪽) 엄정욱(사진=SNS, 뉴시스)
지안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다.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지안은 드라마 ‘뉴하트’ ‘시크릿 마더’ 영화 ‘함정’ ‘무서운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했다.

1981년생인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SK와이번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역 시절 국내 최고 수준인 시속 158km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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