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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미 힐피거', 소비자 참여 ‘공동제작 프로젝트’ 진행

이윤화 기자I 2020.09.01 09:11:27

소비자가 티셔츠·후드티셔츠 디자인에 직접 참여
오는 11월 H패션몰 등 전세계 온라인몰·매장 출시

공동제작 프로젝트.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오는 2일부터 9일까지소비자가 직접 타미 힐피거 상품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동제작(Co-cre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가 타미 힐피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셔츠, 후드티셔츠 디자인에 참여한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디자인이 실제로 제작된다. 상품은 타미 힐피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 원단을 활용해 제작되며, 전세계 타미 힐피거 매장에 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미 힐피거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디자인하고 싶은 상품 종류(티셔츠, 후드티셔츠)와 상품의 디자인·원단·색상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채택된 티셔츠, 후드티셔츠 디자인 각각 1개는 오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최종 상품은 오는 11월 H패션몰 등 전세계 타미 힐피거 온라인몰과 매장에 출시된다.

한섬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타미 힐피거 글로벌 본사에서 진행중인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Moving forward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과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며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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