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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유력하게 검토했다. 해당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응해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설비용량 총 6.3기가와트(GW)에 달하는 사업이다. 가스터빈 발전 1.4GW를 1단계로 개발한 후 효율이 높은 복합화력 4.9GW를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막판 조율 과정에서 미국 측의 투자 조건이 잇달아 바뀌면서 당초 8월 말에서 9월 초 예고됐던 발표 시기가 9월 중으로 밀리게 됐다. 미국은 해당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를 당초 198억달러(26조7000억원)에서 250억달러(33조7000억원)로 약 25% 증액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미는 최종 사업규모를 약 223억달러(30조1000억원)로 합의하면서 이날 최종 1호 프로젝트로 의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당정협의에서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다. 당정협의에 참석하는 한 여당 의원은 “1호 프로젝트 의결 이후 국회 사전 보고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 보고 및 동의 절차를 거쳐 9월 중 1호 프로젝트 발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호 프로젝트 이외에도 미국 측이 최근 제안한 대형원전 건설 협력,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향후 협력 가능성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