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터미널 부지, 동북권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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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I 2025.05.28 09:00:00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서 상봉9구역 재정비계획안 가결
터미널 폐업 따라 용도변경 협의…전시·컨벤션 공급
"과거 교통허브서 문화중심지로 변화"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중랑구의 교통 허브였던 상봉터미널이 전시장과 컨퍼런스홀(공공예식장)을 갖춘 동북권의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변모한다.

상봉9구역 문화시설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서울시가 상봉9구역 기부채납시설로 계획돼 있던 ‘여객자동차터미널 및 공공청사’를 문화시설로 변경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동북권 지역의 문화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봉터미널은 2015년 4월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후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현재 지상 49층, 연면적 약 29만㎡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을 조성 중으로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판매·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 변경안에 따라 상봉동 83-3 일원에 지상 4층, 지하 3층, 연면적 5560㎡ 규모로 전시공간, 컨벤션(공공예식장) 등을 갖춘 대규모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주상복합단지와 함께 2029년 5월 준공이 목표다.

한편 상봉터미널의 원주행 시외버스 정류장은 상봉로 노상 임시정류장에서 운영 중이며 사업 완료 후에는 버스베이를 조성해 지속 운영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는 상봉터미널의 변화는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동북권 지역 중심공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거점 문화시설이 조성되어 문화가 흐르는 중랑, 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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