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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발자취 따라 창경궁을 거닐다

김성곤 기자I 2015.10.15 10:44:07

궁궐 일상을 걷다 영조와 창경궁 매주 토일 진행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궁궐 일상을 걷다 - 영조와 창경궁’ 행사가 창경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것. ‘궁궐 일상을 걷다’는 조선시대 창경궁에서 펼쳐졌던 영조임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극으로 재현해 살아있는 궁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작가의 시나리오 집필로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영조대왕, 영빈이씨, 정순왕후, 상궁, 대관 등 34명의 전문극단 배우가 출연해 생동감 있는 궁궐의 일상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극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자의 설명이 더해져 역사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 1일 2회 진행된다. 창경궁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명정문 → 명정전 → 문정전 → 함인정 → 경춘전 → 통명전 → 영춘헌, 집복헌 → 명정문 등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를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진흥팀(02-2270-1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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