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0포인트(1.16%) 오른 714.4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4억원, 6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가 홀로 123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63포인트(0.23%) 내린 4만 736.9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7포인트(0.45%) 상승한 5495.52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28포인트(0.84%) 오른 1만 7025.88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리스크 온(Risk-On) 보다는 리스크 오프(Risk-Off) 심리가 지배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날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과 함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금융(1.70%), 일반전기전자(1.23%), 출판·매체복제(1.19%)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제약(1.10%), 화학(1.09%) 등의 업종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2.96%) 내린 15만 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LB(028300)와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0.35%, 3.1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82%) 내린 30만 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와 삼천당제약(000250)도 각각 0.81%, 0.31% 약세다.
이날 상장한 미래에셋비전스팩7호(482680)는 공모가(2000원) 대비 830원(41.50%) 오른 2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캐리(313760)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670원(12.38%) 오른 6080원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