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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권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독단적 국정운영을 수수방관한 결과”라면서 “윤 대통령과 집권 야당은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2년 세월을 허송세월했다. 사과에만 그쳐서 될 일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민생경제 파탄과 오만, 굴욕외교, 소통부재로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면서 “야당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후 윤 대통령은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마련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를 떠나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대화하고 국정 운영의 큰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선거 분위기와 관련해 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겸손하게 선거에 임해줄 것을 후보들에 당부했다. 그는 “우리 당 우세 지역 후보 중에 일부가 토론회에 불참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옳지 않다, 우세한 지역일수록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토론은 유불리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후보들이 얼마나 준비가 됐는지 유권자가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우세 지역 내 구설수가 접전 지역 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우리 후보들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절박하고 간절해져야 한다”며 “남은 10일 동안 후보자와 지방의원, 당원들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 골목유세를 진행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