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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 잠실점이 ‘제타플렉스’로 이름을 바꿔 지난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 가운데, 매장 1층에 마련한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가 고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제타플렉스에는 이날 오픈 전부터 보틀벙커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백화점이 아닌 대형마트에 이례적으로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진 셈이다.
‘보틀벙커’는 ‘와인의 모든 것! 보틀벙커에 없으면 어느 곳에도 없다’는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 전문점이다. 1층 전체 공간의 70%를 할애해 국내 와인 전문점 중 최대 규모인 1322㎡(약 400평)로 구성돼 총 4000여종의 와인을 판매한다.
보틀벙커는 연말·연시 고객몰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오픈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LAN 그란 리제르바(750㎖)’를 3만2900원에, ‘LAN 리제르바(750㎖)’를 2만2900원에 판매하며, 24일과 25일에는 ‘조셉펠프스 인시그니아17’을 일별 30병 한정으로 49만900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