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동구, 최고 권위 국제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정태선 기자I 2016.11.13 15:08:02
그린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더그린오가니제이션 로저 윌렌스 대표(왼쪽부터, 이해식 강동구청장, 주성호 도시농업과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청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강동구는 ‘2020년 1가구 1텃밭’ 프로젝트로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우수 환경실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리브컴 어워즈, 2015년 에너지 글로브 어워즈 수상에 이은 쾌거다.

2009년부터 친환경 도시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는 서울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도시텃밭(12만1279㎡)을 보유하고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 운영 등 로컬푸드 활성화와 선순환형 도시농업 및 도시양봉 등에 힘쓰고 있다.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외 상자·옥상텃밭 보급하는 한편 생활권 인근 공원 유휴부지 활용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과 함께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내녀 세계그린대사로 위촉된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세계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기술혁신성이 뛰어난 상품,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한 상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시농업 분야 단독으로 국제적인 환경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농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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