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9일 수훈했다.
김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원자력산업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필립 티에보 주한 대사로부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서명한 증서와 훈장을 전달받았다.
프랑스 대사관측은 "김 사장이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원자력산업 발전을 일궈 왔고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원자력계의 협력·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