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오픈AI 리셀러 파트너로 국내 AX 시장 공략

강민구 기자I 2026.02.18 10:00:00

삼성SDS 이어 국내 두 번째 오픈AI 리셀러 파트너로
기업용 챗GPT 국내 확산 시동···챗GPT 전 과정 지원
오픈AI 론치 센터 조직 신설···풀스택 서비스 제공 예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용 AX(인공지능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와의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은 삼성SDS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 CNS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기업용 ChatGPT 서비스인 ‘Chat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부터 활용,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자료=LG CNS)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회사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 기업이 민감한 업무도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의 사내 시스템, 데이터와 연계되고, 복잡한 업무 자료나 대용량 문서를 올리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기존 개인용 ChatGPT 이용자들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검토가 늘고 있다.

최근 오픈AI가 발표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대화량은 전년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용되는 ‘추론’ 관련 토큰 소비도 약 320배 증가했다.

LG CNS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고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한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TF) ‘오픈AI 론치 센터(Launch Center)’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LG CNS의 AI 전문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컨설턴트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픈AI의 전문 엔지니어들도 함께 협력해 Chat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 기술 지원, 구축을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따라 고객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체험하며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워크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기반으로 OpenAI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AX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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