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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20% 수준의 기업지원금과 협약은행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만기 시 세액 공제 등의 세제 지원으로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 내일채움공제의 높았던 기업부담금과 핵심인력 중심으로 지원하던 단점을 보완해 보다 많은 재직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기업부담금을 대폭 완화했다.
중진공은 공제상품 가입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내일채움공제사업 중 최초로 은행 협업형 상품을 설계해 최대 연 2.0%의 은행 우대금리와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 절차는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사전에 월 납입금액을 협의한 뒤 오는 22일부터 중소기업이 먼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가입 희망 재직자는 오는 24일부터 신청 승인 중소기업에서 기업지원금 1회차 납입이 확인된 이후 기업은행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은행지점을 통한 적금가입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기부, 기업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신규 공제상품을 활성화하겠다”며 “중소기업 재직자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