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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자 모집

김현아 기자I 2024.02.05 10:21:41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21일까지 접수
MYSC, 브릿지스퀘어, 제주관광공사 등 협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이하 예비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제주센터는 올해 기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30명을 선발한다. 특히 제주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 원(평균 5천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선배기업·전문가 멘토링, 창업교육, 보육공간, 시드머니 투자, 해외진출, 판로개척 등 맞춤형 연계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센터는 2019년부터 지난 5년 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운영을 통해 총 104개의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수혜기업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신지게임즈(대표 김민석)는 제주센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제주센터 추천을 통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MYSC, 브릿지스퀘어, 제주관광공사와 같은 제주지역 액셀러레이팅 파트너들과 협력해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위한 투자연계 등 지원 폭을 더욱 넓힐 예정으로,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초기 단계부터 향후 스케일업까지 창업에 관한 순환 생태계를 함께 그려갈 방침이다.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총 4회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7일에는 온라인으로, 14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5일에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에서, 16일에는 서울 메리히어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사업자 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라면 거주지나 창업예정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으로 부동산임대업만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이 돼 있더라도 예외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사전설명회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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