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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2분기 당기순이익 820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5.0%, 37.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도합 당기순이익은 183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신용, 마이너스, 전·월세,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등 모든 여신 상품의 잔액이 증가했다. 올해 1~4월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1조900억원이지만 연체율은 지난 1분기 0.58%에서 2분기 0.52%로 줄었다.
특히 2분기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4000억원에 비해 3조원가량 늘었다. 2분기 신규 취급액은 약 3조 5000억원으로 이중 약 60%가 대환 목적으로 집계됐다. 신규 대출보다는 기존 주담대 보유 고객들이 금리에 매력을 느껴 카카오뱅크를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COO는 “2분기에는 시장이 기대대로 움직여 (주택담보대출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빠른 시장 장악력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갖춰야 했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대환 대출을 먼저 떠올리게 된 결과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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