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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모든 초·중·고 무상급식"..洪대표와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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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I 2018.05.02 09:18:58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전 경남 김해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아파트 관리직원 체육대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모든 초중고교에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이 ‘위장평화쇼’라는 홍준표 대표를 향해 “너무 나갔다”고 비판한 김 후보는 홍 대표가 경남지사 시절 무상급식을 중단한 것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경상남도가 초중고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모든 초중고교에 전면적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홍 대표는 경남지사 시절인 2014년 11월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며 유상급식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학부모의 거센 반발에 경남도 부담을 크게 줄이는 방식으로 2016년부터 무상급식이 재개된 바 있다.

지금까지 경남에는 ‘동(洞)지역의 중·고등학교’에는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상남도 의회에서 올해부터 동(洞)지역 중학교에 한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洞)지역 고등학교’만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김태호 후보는 “이제 학교급식의 문제는 복지의 관점이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는 사는 곳에 따라 급식의 유상, 무상이 달라지는 형평성의 문제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고등학교도 의무교육으로 가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洞)지역의 고등학교 급식까지 경남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책임질 경우 총 8개 시지역 105개 고등학교 6만9754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무상급식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무상급식 소요예산은 총 339억원(식품비)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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