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구파발역까지 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단전으로 인해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했고 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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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 버스 종점을 구파발로 변경하고 790·799·730번 서울행 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는 증차했다.
또 백석-구파발과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의 셔틀버스로 활용하고 전세버스 8대는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를 투입했다.
대화역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연결하는 임시 버스도 긴급 편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복구가 완료되면서 현재 이 구간에서 양 방향으로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