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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韓 항공시장 진출..인천~댈러스 직항편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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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란 기자I 2013.05.09 11:36:28

오는 10일부터 주 7회 운항
"아태지역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 강화"
"향후 아시아 지역 노선 증편할 것"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미국 메이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이 인천과 미국 댈러스를 잇는 첫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현재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003490)이 유일하게 인천~댈러스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7회 인천~댈러스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티모시 어헨 아메리칸항공 부사장(사진)은 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일부터 인천~미국 댈러스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이 노선에 245석 규모의 보잉777-2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오후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 오후 4시5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댈러스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미국 3위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최근 US에어웨이스와의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합병안은 아메리칸항공이 2011년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했기 때문에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고, 독점을 규제하는 법무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합병을 완료하면 승객 수송량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부상한다. 총 90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56개국, 336개 도시에 하루 6700 차례 이상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

티모시 부사장은 “한미 양국간 비자 면제 협정을 계기로 2008년 이래 미국을 찾는 한국 방문객 수가 매년 11%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 상위 10개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만큼 이번 직항편 운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글로벌 운항 네크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메리칸항공의 허브공항인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는 미국 국내선은 물론 캐나다와 중남미 지역 노선이 있어 한국 승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노선 을 증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직항편 취항을 기념해 미국 인기도시로 가는 항공권을 회사 홈페이지(http://www.aa.com)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보너스 마일리지 캠페인도 실시한다. 인천~댈러스 왕복 노선을 이용할 때 클래스에 따라 최대 5만점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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