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25년 상반기 방송·디지털 신작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의 E채널이 2025년 상반기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하며, 변화하는 시청 트렌드에 맞춘 제작 전략과 멀티플랫폼 운영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 E채널 ‘류학생 어남선’

특히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제작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E채널은 시즌제 확대, 고유 IP 활용,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방송과 디지털 채널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콘텐츠 운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방송 부문에서는 ▲레귤러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4’ ▲SBS Plus와 공동제작한 예능 ‘솔로라서’ ▲EBS와 협업한 신규 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의 요리 유학 도전기 ‘류학생 어남선’ 등을 선보이며, 각 장르별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도 강화된다. 4월 4일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되는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는 자사 대표 IP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형식으로, 4월 14일부터는 유튜브 E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즌 1에서 누적 조회수 315만 뷰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 ‘토요일은 밥이 쓴다’는 4월 5일 시즌 2로 돌아온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방송과 디지털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고유 IP의 전략적 확장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통합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디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21년부터 3회 연속 콘텐츠 제작역량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E채널은 앞으로도 방송 제작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고품질 IP와 실험적인 포맷을 동시에 선보이며 업계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