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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 효과를 제외할 경우 본사는 기대 개봉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역시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27.5% 감소하며 부진할 전망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고, 영업이익은 1106억원으로 12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기를 맞아 국내는 ‘베놈: 라스트 댄스’, ‘글래디에이터 2’, ‘모아나 2’ 등 기대작들의 개봉과 함께 평균티켓가격과 인당 매점소비 등 가격 지표 개선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다.
동남아와 달리 회복이 부진한 중국의 경우 추가적인 부실 사이트 폐점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2024년 연결 실적 중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4%와 33.1%이며, 연결 편입 효과의 온기는 2025년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