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술이 2G에서 3G를 거쳐 현재 5G까지 발전하면서 통신에 사용하는 주파수는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기지국을 설치하는 비용은 높아지는 반면 통신 신호 전달 거리는 짧아져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휴림네트웍스는 저비용 5G 안테나를 개발해 5G 보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국토 면적이 넓어 3G, 4G 통신에도 음영지역 발생하는 미국 등 해외시장의 경우 5G 통신에 소요되는 비용이 더욱 커 휴림네트웍스의 저비용 5G 기지국 안테나 기술개발에 따른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휴림네트웍스는 국내 통신사뿐 아니라 ‘AT&T’를 비롯한 해외 주요 통신사와도 납품 계약을 체결한 만큼 해외 시장 확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휴림네트웍스의 안테나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상기 대표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애플페이처럼 개인이 통신망을 이용해 주고받는 데이터의 종류와 양은 점점 방대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통신 환경 구축이 기술 발전의 토양이 되며, 휴림네트웍스는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