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년부터 임업인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단기 대출사업인 ‘임업인경영자금’을 신설,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업인경영자금은 2년(거치 1년, 상환 1년)의 단기 대출로 임업분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1인당 1000만원(사업비 100%)까지 금리 2.5%(변동금리 가능)로 지원한다.
해당 분야는 산림경영 및 임산물(목재 포함) 생산·이용·가공·유통·보관, 토지 임차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이다.
임업분야 사업자라면 사업장 소재지의 산림조합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신용도 검토 등을 거쳐 대출받을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인경영자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임업인의 일시적인 어려움을 돕고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업분야 일자리 유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