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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두 번의 큰 선거에서의 패배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데 (최고위원 후보들이) 미래 비전을 얘기하지 않고 `친명` `비명`만 말한다”며 “지난 선거에 대한 확실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이 맞나, 아닌가` 식의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된다고 했는데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하면 `줄서기`라고 하지 않더니 왜 이재명과 함께하면 `줄서기`라고 비판하나`라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선 “그분들(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은 지난 시기 민주당의 리더”라며 “정책과 가치를 대변하며 `내가 이런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현재 당 대표 나온 분을 두고 `그 분과 같이 가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을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21일 치러진 호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율이 30%대에 머문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당에 대한 실망감이 크고, 전당대회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낮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기소 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 전면 삭제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금 야당이 해야 할 일은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국정운영을 비판하고 거기에 대안을 제시하는 건데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하면 안 된다”며 “민주당 스스로 뼈를 깎는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