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는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12월 항공보안교육센터의 교육시설 현황, 교육운영 실적, 국제 업무협력 등 8개 분야 35개 항목에 대한 ICAO 현장평가를 거쳐 높은 점수를 받아 ICAO 항공보안교육센터로 재인증됐다.
ICAO가 인증하는 항공보안교육센터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규정된 항공보안 국제표준과 절차를 이행하고 교육하는 시설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3개국에서 35개가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2010년 9월 ICAO로부터 첫 인증을 받았다. 2013년 1차 재인증을 받았고 이번이 2차 재인증이었다.
이 센터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11개 정규국제과정에서 45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향후 국제교육, 교류협력을 확대해 ICAO 인증 교육기관의 역할을 적극수행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의 항공 역량과 보안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국제 교육과정의 개발, 선도적인 항공보안 표준 제시 등으로 세계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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