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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위원은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 분야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이 세계 어디서나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IEC에서 10여년 이상 활동하며 기존의 LCD 위주였던 디스플레이 화질 평가법을 OLED 중심으로 표준화함으로써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 연구위원은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전 세계의 표준이 돼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