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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가 큰 상황에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이다.
중기부는 국세청 등과 협업해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를 사전에 구축하고, 대상자로 확인된 소상공인에게 사전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선제적 행정을 실천했다.
또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서류검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해 면책을 추진해 실무자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 별도 서류제출 없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재난지원금이 바로 지급될 수 있게 됐고 3차례의 재난지원금 모두 4일 만에 200여만 건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능했다.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대량양산체계 구축도 지원했다.
중기부는 풍림파마텍이 생산 경험 부족으로 백신주사기 대량양산에 어려움을 겪자,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협업체계를 가동했다.
삼성전자는 기술 멘토를 투입하고,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패스트랙(3개월→3일)을 통해 설비자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백신주사기를 매월 2,000만 개 이상씩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에 3000만 개, 미국과 인도에 각 백만 개의 백신주사기를 수출했다. 국내에는 약 665만 개의 백신주사기를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활용해 풍림파마텍 외 3개의 백신주사기 업체를 추가로 지원해 백신주사기 빠른 공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기부는 온라인 상품 개발과 판매에 취약한 백년가게의 밀키트 제품 개발도 지원했다.
밀키트 전문 스타트업(프레시지)과 유통업체(이마트, 마켓컬리)를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해 백년가게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와 판매를 지원하도록 했다
시범으로 선정된 백년가게 3곳은 올 1분기에 밀키트 5만 개를 판매했고, 마켓컬리 백년가게 기획전에서 2주간 4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도 사례로 꼽았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온라인쇼핑몰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형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해 총 1180억 원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장·차관의 관심하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 중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최근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보면 조직 구성원들이 중기부 조직문화가 능동적이고 갑질문화가 없다고 평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조직문화 혁신 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