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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커버그 부부, 질병 연구에 3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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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6.09.22 10:40:55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이 의학 연구에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부는 저커버그 부부가 지난해 12월 딸 맥스의 탄생을 계기로 설립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당시 이들은 450억달러 규모 페이스북 보유 지분 99%를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10년에 걸쳐 기초 과학 연구 지원에 30억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며, 먼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을 위한 연구소 설립에 6억달러를 투입한다. 이 연구소는 인체 주요 기관을 통제하는 다양한 세포를 배치한 ‘세포 지도’를 만들어 각종 질병 퇴치를 위한 실험과 백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저커버그는 “이번 세기에 모든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고, 다룰 수 있기 위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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