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하고, 올해 KBO리그를 취재한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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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별 후보는 투수가 25명으로 가장 많다. 외야수가 21명으로 뒤를 이었고, 포수와 유격수가 각각 7명, 2루수 6명, 1루수와 3루수가 각각 5명, 지명타자 3명이다.
투수는 규정이닝을 채우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가운데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후보가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로 720이닝 이상 출전해야 한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소화해야 후보 자격을 얻는다.
정규시즌 개인 부문 1위 선수는 이러한 자격요건과 관계없이 후보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여러 포지션에 출전해 어느 곳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면 가장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 출전과 지명타자 출전을 비교해야 할 때는 각 기준 대비 충족 비율이 높은 쪽으로 결정한다.
KBO는 지난해부터 투표 시기를 한국시리즈 종료 후에서 준플레이오프 기간으로 앞당겼다. 포스트시즌 활약이 투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모든 후보가 정규시즌 성적만으로 공정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