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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5월 1일) 법정 공휴일 지정으로 ‘뜻밖의 선물’처럼 얻은 연휴 기간 ‘올댓트래블’에서 여행의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5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이어지는 ‘2026 올댓트래블’이 이전 행사는 물론 다른 여행 박람회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왜 기꺼이 방문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짚어봤다.
트래블 테크·미식·축제…풍성해진 콘텐츠
올댓트래블의 다른 여행 박람회와의 가장 큰 차이는 ‘콘텐츠’, 그 중에서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기반의 ‘트래블 테크’다. 취향에 맞춘 여행 상품과 일정,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가이드 서비스, 낯선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지도, 환전, 교통 서비스 등 행사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트래블 테크 기반 최신 상품·서비스도 다양하다.
행사엔 트래블 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과 기관 60여 곳이 총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 부산, 경북 등 정부·지자체와 관광스타트업협회, 스마트관광협회는 단체관을 꾸려 기술력에 아이디어를 더해 편리함을 높인 테크 기반의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블루프로그, 어딩, 코심, 스마틱스, 티티테라 등 개별 부스 단위로 참여한 트래블 테크 기업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올해 올댓트래블이 새롭게 주목한 콘텐츠는 ‘미식’과 ‘축제’다. 모두 최근 여행의 동기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른 ‘핫’한 콘텐츠들이다. 현장에선 K관광의 새로운 코스인 ‘K미식 벨트’를 비롯해 전통주와 맥주, 와인, 커피, 국수, 한과, 꿀, 젓갈 등 다양한 지역 특산 먹거리를 맛보고, 미식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통영과 여수, 인천, 전주, 인사동 등 지역 맛집과 체험을 ‘특가’로 묶은 ‘로컬 패스’로 가성비 높은 여행 계획도 세워볼 수 있다.
축제는 최근 특정 기간에 지역 방문 수요를 높여주는 ‘팝업 이벤트’로 주목받는 여행 콘텐츠다. 다가오는 7월 여름휴가 시즌부터 9월과 10월 가을여행 시즌에 이르기까지 올댓트래블에서 제공하는 축제 현장 정보를 참고해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행사엔 올해 ‘글로벌 축제’에 신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홍보관을 꾸려 축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축제 테마와 콘텐츠, 인지도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 글로벌 축제’에 뽑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도 올댓트래블에서 축제 알리기에 나선다.
인바운드 마케팅 플랫폼 오픈…온라인 기능 확장
올댓트래블은 공식적으로 5월 2일까지 열리지만, B2C와 B2G·B2B 여행 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서비스는 연중 내내 이어진다. 국내외를 통틀어 한시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넘어 연중 가동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갖춘 여행 박람회는 올댓트래블이 유일하다.
지난해 올댓트래블은 중소 여행사 플랫폼 ‘앋트립’(aTTrip)을 오픈하면서 연중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능을 장착했다. 관광벤처 회사 어딩과 공동 개발한 앋트립은 플랫폼 입점 여행사 중 20여 곳을 엄선, 국내외 여행 상품을 현장 특가에 판매하는 단체관을 운영한다.
올해는 외국인 대상 참여형 관광 플랫폼 ‘코리아 익스피리언스’(Korea Experience)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지역 관광 마케팅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공동 주최사로 합류한 관광·마이스 테크 회사 이즈피엠피가 개발한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는 외국인 대상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마케팅’ 플랫폼이다.
재외·주한 외국인에게 온라인상에서 연중 다양한 지역 여행 상품과 이벤트 정보를 제공해 이들의 한국 방문, 더 나아가 지역 여행 수요를 늘리는 게 목표다. 공공 성격이 강해 정보 제공 기능만 갖춘 정부·지자체 운영 플랫폼과 다르게 지역 여행 정보 외에 예매와 결제, 이용 후기 등 데이터 생성·분석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인바운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인지도 강화를 위해 올댓트래블 현장에 전용 홍보관을 설치하고, 주한 외국인 대상 토크쇼,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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