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이윤규 총장 2일 업무협약 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학내 환경존 설치 등 이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시와 경기대학교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2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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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대에서 친환경·탄소중립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추진 △학생 대상 환경교육 △대학 내 환경존 부스 설치·운영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시는 4월 20일 열린 ‘제54회 지구의 날 행사’에서 경기대학교 학생 17명을 지구로운 캠퍼스조성 추진단으로 위촉했다. 지구로운 캠퍼스조성 추진단은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 대학 내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교육 등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경기대는 일찍부터 탄소중립을 앞장서 실천해 왔다”며 “경기대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공유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경기대는 ‘탄소중립 명품대학’을 주창하며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