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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과 희생자, 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19 혁명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혁명으로 발전되고 성숙해왔다”며 “민주당은 이 땅에 민주주의 싹을 틔운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정의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서도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쌓아올린 민주주의의 성과를 부정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이승만 독재정권을 미화하고 복원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