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 내한공연을 나눔 공연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문화소외계층 및 후원자를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기업의 문화 나눔 활동과 일반 시민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클래식 콘서트 무대 위에서 마임·탭댄스 등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퍼포먼스 그룹 ‘매직 서클 마임’의 첫 번째 멤버인 마운트조이 펩카 사라 로즈, 시애틀 마임 극단에서 활동하며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닐 키스 브라이언이 내한해 ‘더 리스너’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대 위에서 탭댄스를 추며 오케스트라 연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관객으로 하여금 ‘청중과 음악가’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서희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이번 행사로 사회적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 소외되지 않는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나누는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라보! 매직 서클 마임’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