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워싱턴서 60명 탑승 소형여객기, 군헬기와 충돌"(상보)

김윤지 기자I 2025.01.30 12:45:37

소방당국 "정확한 사상자 정보는 아직"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레이건 내셔널 공항 근처에서 소형 여객기가 미 육군 헬리콥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후 소방차가 레이건 내셔널 공항 근처 포토맥 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AFP)
미 방송 CNN에 따르면 연방항공국(FAA)는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캔자스 위치타에서 출발한 아메리칸 항공 5342편이 레이건 내셔널 공항 활주로에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 헬리콥터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공항 근처 포토맥 강으로 여객기가 추락했으며, 레이건 내셔널 공항은 충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이착륙이 중단시켰다.

아메리칸 항공은 해당 여객기에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고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기관들이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로선 사상자에 대해 확실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