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은 기업 전문가 발표 세션인 ‘IET(Industry expert theater)’에 참석해 바바메킵의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IET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나 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다.
바바메킵은 c-MET 돌연변이 암을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c-MET은 암세포의 성장과 혈관 신생을 유발하는데 바바메킵은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의 주요 내성원인인 c-MET을 표적한다. 지난해 10월 임상 2상의 1차 중간결과를 공개했으며, 유효성과 탁월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ASCO에서는 최신화된 임상 2상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암 전문가들과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임상 2상의 추가적인 컷오프 데이터를 발표하게 돼 뜻 깊다”며 “고무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과 LO(라이선스아웃)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